분류 전체보기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이의 아쉬움을 반면교사로 하다.- 류수정-Tiger Eyes (2020) 리뷰 솔직히 말해 성공, 특히 한국의 음원 시장에서 성공하기는 어려운 음악적 스타일과 컨셉을 들고 나왔다. 뚜렷한 기승전결보다는 처음부터 끝까지 리듬감있는 멜로디가 반복되고, 러블리즈의 특징이었던 서정적인 가사와 분위기가 배제된곳에는 의도적으로 차분한 가사와 퍼포먼스가 자리하고 있다. 대중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팬덤과 아티스트 둘다 의미를 부여할수 있는 차선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곡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고, 아티스트 본인도 곡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성적의 아쉬움을 제외한다면 만족할만한 솔로 데뷔작. https://www.youtube.com/watch?v=n3FMbohxkPs&list=RDMMn3FMbohxkPs&start_radio=1 시도한 것에 만족하다- 태연-Something New (2018) 리뷰 우선 새롭다. 기분 나쁘지 않은 반전이다. 그루비한 베이스와 두꺼운 코러스에 어우러진 태연의 목소리는 발라드를 부를때의 청량함을 의도적으로 포기하고 곡안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획득하고자 한다. 허나 이런 시도가 청자에 따라서는 너무 태연 본연의 색깔을 왜곡했다고 느껴질수도 있다. 특히나 코러스와 함께하는 클라이맥스에서의 보컬은 더 매력적인 표현을 찾을수 있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며 표현의 영역을 넓히고자 시도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im1UUY8dQIk 이번에는 다르다- 황인욱- 취했나봐 (2020) 리뷰 이번에는 무려 이별 노래가 아닌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노래다. 이번에는 무려 술에 취한게 아닌 사랑에 취하고 싶다는 노래다. 이번에는 무려 클린톤의 고음이 아닌 꽤 허스키한 남자의 고음이다. 이번에는 무려 스트링이 빠지고 일렉기타가 들어갔다. 그렇다. 지난 여름 그토록 이유없이 멜론 100위에 들락날락 했던, 이제는 곡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그냥 또 흔하디 흔한 한국형 발라드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k-CQ2YlUk 이전 1 2 다음